본인은 TV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지만 혹시 외부에서 누굴 기다린다던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던지 할 때 심심함을 달래주기위해 티빙 실시간 TV 무제한을 가입하여 매달 정액요금을 지출을 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및 음악을 듣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아 굳이 한 가지를 선택하라면 TV를 선택한다.

자취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통신사의 IPTV 또한 가입되어있지만 거실에 설치되어있어 TV를 자주 틀지 않는다. 밥먹을 때 잠깐 홈쇼핑 틀어놓고 사운드만 들으면 밥을 먹는 용도로 사용할 뿐;;;;

그러나 인터넷을 하면서 아니면 잠들기전 누워서 TV볼때에는 티빙이 정말 금상첨화다.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으로 뒹굴뒹굴하면서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럼 IPTV 셋탑박스를 방으로 끌고 들어와 PC 모니터와 연결하면 될꺼 아니냐고 생각을 할 수 있으나 가끔씩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거실에 설치되어 있어야한다ㅋ

사람 눈이 간사한지라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너무 작아서 패드를 샀고 패드로 보다보니 더 큰 화면에서 보고 싶더라…

다행이도 때마침 티빙스틱이 출시가 되었으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로써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동안은 아이폰 사용자들은 티빙스틱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티빙스틱 리모콘 어플이 현재 안드로이드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추후 아이폰용으로도 나온다 하여 어플 출시 때까지 기다리고 있던 중 물리적인 티빙스틱 전용 리모컨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접함과 동시에 인터넷 사용기를 검색 음…. 좋아 바로 이거야~~~

이렇게 내 손에 티빙스틱과 전용 리모컨이 들어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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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스마트폰으로 감상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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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큰 화면에서 보고자 패드류를 구입… 그런데 역시 사람 눈이 간사한 게 더욱 더 큰 화면에서 보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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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PC에서 티빙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더욱 큰 화면으로 보긴 했지만 PC를 켜야 하는 번거로움과 PC의 팬 소리로 인해 TV시청에 몰입 감을 떨어트려 TV만 보기에는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PC에서 티빙을 시청하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편리하긴 함.)

그래서 최고의 선택이 티빙 스틱!!!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리모콘이 없어 본인에게는 무용지물 이였던 티빙스틱.
그 대안으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미러링을 할 수 있는 애플TV를 구입^^;;; 미러링 걸어놓고 티빙을 실행하면 되니까 ㅋㅋㅋ

그러나 애플TV 일주일 사용 후 좌절 방에는 인터넷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데스크톱에 무선랜카드를 연결하여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애플TV도 무선으로 공유기와 연결되어있는데 애플TV의 무선연결은 미러링으로 고화질 티빙을 시청하기에는 버퍼링이 엄청 심했다 ㅜㅜ

언젠가는 쓸 일이 있겠지 하며 애플TV는 뽀대용으로 방치 중 ㅎㅎㅎㅎㅎㅎ

다행이도 최근에 물리적인 전용 리모컨을 출시해서 지금은 아주 쾌적하고 편하게 티빙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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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원박스 사진을 분명 찍어놓았는데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ㅜㅜ

티빙박스를 개봉하면 떡 하니 본품이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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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품을 빼내면 티빙스틱 인스톨 가이드가 써져있는 빨간 종이가 보이고 이 또한 빼내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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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 사용설명서가 있다. 티빙스틱 사용 설명서 또한 들어 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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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박스 안에 USB 연장 케이이블, MicroUSB to USB 케이블, USB 전원 어댑터가 동봉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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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으로만 보았을 때 티빙스틱이 무척이나 커보였는데 실물은 부담스러울 만큼의 크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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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에는 줄이 달려있어 들고 다닌다던지 걸이에 걸어 보관이 편리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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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의 안쪽 사진이다 티빙스틱 본 품의 HDMI 단자가 꽉 물리도록 설계되어있어 강한 힘을 가하지 않은 한 뚜껑과 분리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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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거지만 설명서는 통상 전자기기 제품처럼 기능 및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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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은 꼭 인증을 받아야하는 KCC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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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명서 맨 뒷부분에 있는 메모장인데 한 장도 아니고 메모장이 여러 장이더라, 개인적인 생각으론 종이낭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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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설명서를 보지 않는 분들을 위한 퀵 가이드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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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의 뒷부분에 작동 상태를 보여주는 LED램프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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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는 전원공급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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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단자는 스피커가 내장된 TV 또는 모니터를 이용하여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출력해줄 수 있는 HDMI 규격으로 되어있다.

이제 티빙스틱 전용 블루투스 리모콘을 보도록 하자 ^^

티빙스틱 전용 리모컨의 포장상태는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앞뒤 모두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되어있으나 포장상태를 해제하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칼또는 가위로 쓱싹쓱싹 자를 경우 제품의 외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자칫하다간 다칠 수 있으니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포장을 벗겨내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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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아랫부분 포장을 약간 대각선으로 젖히면 포장이 살짝 뜨게 되는데 뜬 부분을 잡고 잡아 당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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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힘을 줄 필요 없이 결을 따라서 벗겨내면 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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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깔끔하게 플라스틱과 종이부분이 분리가 된다 (분리수거도 수월하게 ^^ 나라사랑 자연사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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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리모컨 제품 설명서가 종이 한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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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기계로 설명서를 접었을까 아님 인력의 힘으로 하나하나씩 접었을까 진심 궁금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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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4.0 통신규격을 지원하며, 통상 하루에 리모콘 500번 누를 시 AAA 1.5v 배터리 두개로 9개월이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하루에 500번 이상 누를 일이 거의 없기에 자연방전만 빨리 되지 않는다면 일상적으로 일 년은 사용가능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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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벡셀 배터리 함께 제공해주고 있어 당장에 따로 배터리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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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에 작동 상태 LED가 있어 제대로 버튼이 눌려져는 지에 대해 알려주고 또한 배터리의 교체시기 또한 LED의 색상으로 확인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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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로 티빙스틱을 제어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리모콘에 있는 IrDA는 없으며 그위치에 전원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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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리모콘 크기를 보면 일반 TV 리모컨 크기 정도 일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작고 아담했다.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는 사이즈 손이 작은 나로 써는 최적의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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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리모컨과 비교하면 사이즈가 제법 커 보인다.

애플티비 리모컨은 아주 심플하여 디자인적인 면으로 괜찮긴 한데 손에 쥐고 있기가 무척이나 거부감이 들고 빠른 페이지 전환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티빙스틱 전용 리모컨은 둥글둥글 하여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정말 괜찮다. 더군다나 리모컨이라 하면 숫자 키패드와 볼륨조절 버튼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지사~~~ ^^

이제 티빙스틱을 모니터와 연결하여 실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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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여분의 HDMI 포트에 티빙스틱을 연결하고 전원을 위해 MicroUSB to USB 케이블을 이용하였는데 이 USB 케이블은 티빙스틱에서 제공한 케이블은 아니다.

함께제공되는 케이블은 본인이 사용하기에 너무 길어서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X미사의 보조 배터리 구입 시 함께 제공하는 케이블로 연결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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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은 심플링크가 지원된다.(본인의 PC 모니터종류는 L사의 스마트 TV 모니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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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을 연결하면 바로 리모컨 등록 화면이 나타나게 되며 연결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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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이 티빙스틱과 연결되면 OK 버튼이 나타나고 OK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다음 설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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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은 유선 LAN 포트가 없어 무선으로 인터넷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무선규격은 802.11n 2.4GHz, 5GHz 규격을 지원하는데 현재 802.11ac가 보급되고 있는 판국에 조금 아쉽긴 하다.

물론 802.11n의 규격으로도 풀 HD 스트리밍이 가능하기에 문제가 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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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설정을 완료하면 환경구성을 적용하기 위해 잠시기다리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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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 완료되면 바로 무료채널 방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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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으니 그 문제는 상하 좌우가 조금씩 잘려져서 화면이 출력된다는것이 였다.

이거 뭐지 생각하며 혹시나 해서 설정메뉴에 들어갔더니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화면크기 변경 메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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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값은 가로 세로 100%로 되어있는데 본인은 0%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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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상하좌우가 잘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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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홈 버튼을 클릭 후 티빙 화면상의 마이티빙 메뉴로 이동하여 본인의 CJ ONE 통합 ID로 로그인을 하면 유료로 가입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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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최초 티빙스틱을 이용하여 티빙 로그인을 하게 되면 본인 인증 화면이 나타나게 되는데 초기 패스워드 “0000”을 입력하여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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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기기등록 메뉴로 가면 본인 CJ ONE 통합 ID에 티빙스틱을 등록할 수 있다.
아이디당 최대 4개의 기기등록이 가능하며 등록을 해야만 원활한 콘텐츠 재생 또는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방 저방 TV 또는 모니터에 각각 티빙스틱을 연결해두고 하나의 아이디로 4대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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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등록이 되고 등록된 기기에 대해서 삭제 또는 변경이 월에 1번만 가능하다고 한다.

매월 1일을 기준으로 초기화 된다고 하니 예를 들어 1월달 20일에 기기변경 또는 삭제를 했을경우 2월 20일 이후가 아닌 2월 1일부터 다시 기기변경 및 삭제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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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번호 변경은 CJ ONE 통합 ID 비밀번호가 아닌 위에 기본 비밀번호였던 “0000”에 대한 것이다.

필요시 보안번호를 변경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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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에 가면 자신의 닉네임 및 사용 중인 이용권, 티빙캐쉬, CJ 포인트등 간략한 정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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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으로 본 채널 목록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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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은 타임시프트를 지원하여 실시간 방송에 대해서 최대 6시간 전까지 돌려볼 수 있으나 SPOTV 채널에 대해서만 타임시프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점은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이다

VOD 콘텐츠를 팔기위해서는 타임시프트 기능을 일반 채널에 제공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걸 로 보이긴 한다. 분명한건 일반 채널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6시간 전까지 돌려볼 수 있다면 VOD 콘텐츠 판매 수익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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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은 화질 테스트를 위해 카메라로 직접 모니터 화면을 찍어보았다. 위쪽은 PC를 이용한 웹브라우저로 티빙을 최대화면으로 시청했을 때이고 아래는 티빙스틱을 이용하여 시청하였을 때의 화질이다.

분명한건 스마트폰, 패드류에서보다는 티빙스틱의 선명도는 떨어지지만(이건 당연한 이야기;;;;)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보았을 때보다는 확연히 선명하다.

마지막으로 전용 리모컨에 대한 티빙스틱의 반응은 통신사 IPTV 셋탑박스보다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답답할 정도로 느려 터지거나 그렇지는 않다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응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리모컨은 역시~~~ 막 굴릴 수 있고 버튼을 눌릴 때 딸깍 소리 나는 물리적인 리모컨이 짱이다!!!

아무튼 티빙스틱 전용 리모컨 짱!!!